버디의 부엌
마스코바도 생강편
madera
2016. 2. 9. 02:34
소화기에 좋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으로 편강을 만들었다.
생강은 직접 키운 봉동 생강. 향이 진하고 맛도 훨씬 좋다.
백설탕이 부담스러워서 유기농 마스코바도를 사용해 봤다.
4번 시도해서 2번 성공.
*재료 : 토종 생강, 동량의 마스코바도
1. 생강은 가급적 얇게, 섬유질과 수직 또는 비스듬히 썬다.
그래야 식감이 좋다.
2. 물에 담가둔다.
짧게는 2시간, 길게는 반나절 정도.
3. 건져낸 생강을 물에 2회 끓여낸다.
개인적으로 2번째 끓인 물은 따로 식혔다가 생강차로 쓴다.
4. 마지막은 설탕을 넣고 끓이며 뒤적이기.
처음에는 설탕과 섞어주기만 하고, 물이 졸아들고 결정이 보이면 중불 그리고 약불로 줄인 후 자주 뒤적인다.
가루가 많아질수록 더 빨리 빨리 !!! 뒤적인다.
(가열 첫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완 성!!!
* 바닥에 남은 가루와 생강편 조각은 담아 두었다가 달콤한 생강차로 활용
생강 500g 정도??? 로 만든 생강편, 무설탕 생강차, 마스코바도 생강차
식 후에 달콤한 것이 먹고 싶을 때 디저트로 활용.
정성이 담긴 선물로도 좋다.
따끈한 생강차 한 잔, 그리고 편강 한 조각......흐믓한 마음으로 즐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