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구학교 (3월 25일 첫 만남) 고대하던 최성현 선생님(개구리)의 지구학교 첫 날 오전에는 개구리님의 숲밭, 천년의 숲, 논을 살펴 보았다. 콩대, 들깻대, 풀 등으로 덮혀 있어 흙이 드러나지 않는 밭과 논은 삶과 죽음이 순환하는 곳이었다. 작물과 잡초, 익충과 해충이 공존하는 생명의 공간 밭에서 결실을 거두어 가면 부족한 만큼의 유기물을 나무와 풀이 무성한 천년의 숲(밭 옆의 경사지)과 밭둑에서 자란 풀을 거두어 밭에 넣어준다. 겨울을 지낸 작물들은 그 주위의 풀을 톱날로 제거(시중든다.)해서 생장을 돕는다. 개구리님의 볏짚 이불을 덮은 논, 왼쪽 구석에는 못자리 할 곳이 만들어져 있다. 이모작은 할 수 없어, 올라오는 호밀은 녹비 작물로 사용. 논과 생태 화장실 나뭇가지를 세워 작물의 덩굴이 타고 오르도록 했다. 모래무지님의 밭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